서울 매경경제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매일경제 채용컨설팅센터 공감채용 좌담회”(2024년 1월 30일)에서 공공기관 공감채용의 필요성 및 적정성 점검과 공감채용의 순기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개선안 도출을 주제로 자유토론이 있었습니다.

김원진 한국역량평가학회 대표(행정학박사), 송연창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오환승 한국경영인증원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공감채용의 정책을 Positioning하며 이에 대한 구체적 접근 어프로치의 매일경제의 의지가 담겨져 있는 의미있는 좌담회였습니다.

특히 공정성 등의 사회적 가치를 강조하는 공감채용의 전개는 평가의 주요 기법 중에 하나인 역량평가와 긴밀한 상관적 관계를 가진다고 보여집니다. 즉 공감채용의 가이드라인 내용과 역량평가의 컨텐츠가 상황에 따라 직.간접적으로 공통적으로 적용 시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공감채용의 주요 본질이자 문제점 해결의 주요 사안 중 하나인 해당기관의 지원자 에 대한 요구 역량과 지원자의 역량을 정확하게 관찰하고 이를 매칭할 수 있는 내용에 대해 토론자들은 객관적 능력 중심으로 평가하고, 구직자들이 선발 과정과 그에 따른 결과를 수용하고, 구직자의 미흡한 사항을 알려주어 기관과 구직자 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방향 등을 설명하였습니다.

이러한 방향의 실질적인 전진을 위해 조금 더 부연 설명 드리면,

해당부서의 역량정의에 따른 공정한 평가를 위해,

“ 역량모델링 및 직무의 역량정의 그리고 이의 sub역량의 정확한 설정,  이를 적용하는 모의 조직상황시뮬레이션 자료 준비, 여러 능력을 복합적으로 평가하는 평가표, 직무의 구체적 역량평가의 객관성 확보를 위한 체계적 질문 및 답변가이드라인의 준비, 평가위원의 역량평가에 대한 심층적 이해, 마지막으로 평가에 대한 타당성 분석 및 개인별 평가 피드백이 준비되어야” 함을 느낍니다.